직장인, PT없이 처음 찍어본 바디프로필, 수원 나비스튜디오

스튜디오 모습

5월 3일, 수원에 있는 나비스튜디오에서 바디프로필 촬영을 했어요.
사실 시작은 2월쯤 인스타에서 바프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였는데,
계약금을 내고 날짜를 미리 잡아둔 상태였어요.

원래 이벤트 구성은 1컷 액자 제작과
프로필 사진으로 쓸 수 있는 1장의 사진 제공이었고요.

헤어,매이크업

촬영 당일에는 메이크업이랑 헤어도 같이 진행됐는데,
헤매 해주시는 분이 굉장히 차분하고 섬세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몸에 태닝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피부톤에 맞춰 얼굴 톤도 잘 맞춰주시고
머리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져 주셨어요.

헤어메이크업을 마치고,
펌핑 할 시간을 따로 주셔서 
무리하지 않고 15분 정도 펌핌을했어요.

촬영 시작

촬영은 1시간 정도 진행됐고,
저는 제가 준비한 바디수트랑 언더웨어 두 가지 컨셉으로 촬영했어요.
공간이 다양해서 그런지,
두 가지 컨셉이지만 각도나 배경, 조명 등이
조금씩 달라서 사진 느낌도 꽤 다양하게 나왔어요.

바디 프로필1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촬영해주신 작가님이
자세나 포즈 같은 걸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사진이 더 잘 나온 것 같아요.
현장 분위기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촬영 마친 후에 결과물들을 보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컷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원본도 구매하게 됐어요.
뭐랄까, 오랜 시간 힘들게 운동하고 식단하면서 준비했던 걸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
 

바디프로필2

특별히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찍은 건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젊을때 몸 한번 만들어서,
나중에 딸에게 아빠도 이랬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바디프로필3

마무리

또 다시 나중에 사진을 꺼내 보더라도
스스로 뿌듯할 수 있는 기록이 하나 생긴 느낌이에요.
이제 당분간은 식단, 운동 잠시 쉬면서 먹고싶었던 음식들을 
먹으러 다닐 생각에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이런글은 어떠세요?

심플잇 저당 단백질바 솔직후기 – 당류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스마트한 간식

 

[직장인 PT 없이 바프 도전기] - 35살 아빠의 바디프로필 도전기

 

헬스인도 먹는 고단백 다이어트 식단｜추천 음식 10선